강연 안내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는 작년 8월 23일에 가졌던 미국의 동성애자 인권운동가 월터 윌리암스 교수의 강연회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시애틀대학교 Seattle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학과의 게리 앳킨스 Gary Atkins 교수를 초빙해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앳킨스 교수는 어떤 한 지역에 살고 있는 동성애자들의 삶과 그들 공동체의 역사를 단순히 시대순으로 나열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리학적인 요소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점으로 이를 추적하는 연구를 하여 얼마 전 미국 시애틀 지역의 동성애자 커뮤니티 형성을 추적한 <게이 시애틀 : 추방과 포용의 역사 Gay Seattle : Stories of Exile and Belonging> 라는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저서에서, 앳킨스 교수는 동성애자들이 어떻게 주(州)와 시(市)의 정치세력, 경찰 언론, 그리고 여론의 힘에 맞서 사회 수용을 위해 다층적 성격의 투쟁에 참여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용과 추방이라고 불리우는 동성애자로서 시민권을 획득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연구는 시애틀의 동성애자 커뮤니티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단체들과 개인들의 수많은 개별 인터뷰와 민속지-역사학 연구방법론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앳킨스 교수는 현재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그 첫 번째는 아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의 게이커뮤니티 지속적인 발전에 관한 것으로, 즉 LGBT(Lebian·Gay·Bisexual·Transgender)가 어떻게 모이고 서로를 알아보는가 하는 것입니다. 게이바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도시 공간들의 다양성을 연구하며 또한 인터넷도 그러한 구-공간들의 역할을 대치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을 하는 것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두번째 프로젝트는 신설한 학과수업의 프로젝트로, 아시아의 성적 정의(sexual justice)와 이주에 관한 이슈입니다. 여기엔 여러 문제가 논의될 것인데 가령, 자신의 의지에 상관없이 자신의 몸을 팔아야 했던 정신대 등을 다룰 것입니다. 앳킨스 교수는 이 두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5일간(4월 9일~13일) 방문하게 되었으며, 강연회 자리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연 및 토론회는 성적소수자라는 주제와 함께 인류학, 사회학의 민속지학, 역사학, 신문방송학, 여성학 및 퀴어스터디즈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번 강연은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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