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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무지개재단] 홍예당의 「일동졸업」전시가 9월 25일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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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무지개재단의 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사업에 참여한 홍예당의 「일동졸업」전시가 9월 25일에 시작됩니다. 재개발로 사라지는 부산의 게이바 거리인 범일동의 기록을 담아낸 이 전시에 여러분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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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로 사라지는 부산의 게이바 거리, 범일동을 기록하는 사업 「일동졸업」 전시가 열립니다.


▣전시 안내 페이지

- 홍예당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혹은 여기로: https://hydbusan.com/ildong )


▣전시 일정

- 범일동의 사진들과 이야기들

- 때: 2025. 9/25(목)-28(일), 오후 3시 ~ 가게 영업 마감시간까지

- 곳: 클로즈(범일로102번길 20-6, 1층) & 1988라운지(범일일길 10, 1층)


▣문의

- 퀴어문화협동조합 홍예당 (카톡채널 ‘홍예당’ 검색 혹은 https://pf.kakao.com/_DJUWxb )


▣전시 서문: [일동졸업 – 사라지는 밤의 기억을 모으다]


부산 범일동. 밤이 되면, 익명의 존재들이 제자리처럼 모여들던 골목이 있다. 그곳에는 노래가 있었고, 웃음이 있었고, 때로는 울음을 꾹 참으며 건네는 위로가 있었다. 정체를 숨기고 살아야 했던 이들이 가장 자기답게 숨쉴 수 있었던 장소, 그게 범일동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 골목이 사라진다.


이 전시는 범일동 게이바 골목에서 수십 년을 버텨온 사장님들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단골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울고 웃는 밤을 지켜온 이들의 말은 곧 이 동네의 역사다. 우리는 그들의 목소리를 기록했고, 그들이 꾸려온 공간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수많은 감정들이지만, ‘졸업’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나누기로 했다.


「일동졸업」은 이 골목을 떠나보내는 우리만의 의식이자, 사라질지라도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한 기억의 보존 운동이다. 누군가는 묻는다. “왜 기록해야 하느냐”고. 하지만 이 골목은 누군가에겐 처음으로 가족이 생긴 장소였고, 누군가에겐 자기 존재를 부정당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무대였다.


지금, 우리는 이 거리를 졸업하지만, 이 기록들이 다음 세대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다음으로 건너가기 위한 다리이니까.


그 다리 위에 놓일 수많은 이야기들을 모은다.


▣다가오는 일정 안내

①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 10월 중 (예정)

- 후원 리워드(예정): 범일동 기록집(사진, 인터뷰, 에세이), 룸스프레이 ‘범일의 밤’, 범일동 사진 포스터


② 2차 전시

- 11월 말, 부산 (예정)


③ 범일동 기록사업 웹아카이브 오픈

- 2026년 중 (예정)


▣범일동을 기록한 사람들: 퀴어문화협동조합 홍예당 '일동졸업 기획단'

- 선우비, 오스, 휴고, 마르스, 태오, 푸른, 모리


▣범일동 기록사업 사업비 후원

- 신한은행 100-036-547815 퀴어문화협동조합 홍예당


*본 사업은 비온뒤무지개재단 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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