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인] [성명] 사상과 양심의 자유, 인권을 짓밟는 통합진보당 마녀사냥과 공안탄압 반대한다. 공포와 혐오의 정치를 걷어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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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사상과 양심의 자유, 인권을 짓밟는
통합진보당 마녀사냥과 공안탄압 반대한다.
공포와 혐오의 정치를 걷어치워라.
지난 한달 대한민국 정치는 끔찍한 후퇴를 겪었다. 소위 ‘내란음모’ 사건으로 ‘종북 빨갱이’에 대한 여론재판과 혐오의 광풍이 일어나고 있다. 사상과 양심의 자유라는 원칙은 시궁창에 처박혔다. 불법 대선개입의 주범인 국가정보원과 새누리당을 비롯한 우익들이 마녀사냥을 통해 득의양양한 모습은 분노를 넘어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과거에도 국정원은 수많은 사건을 날조해 왔고, 권력자들은 이런 공안탄압을 이용해 사회운동을 위축시키려는 시도를 되풀이해왔다. 이번에도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한 비판여론과 개혁요구가 커진 상황에서 ‘내란음모’사건이 불거졌다. 지난 몇 년 사이 마치 ‘악의 축’처럼 취급 받은 소위 ‘종북세력’이 그 타겟이 됐다.
국정원은 ‘녹취록’ 이외에 제대로 된 증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고 검찰 기소 내용도 사건이 왜곡되고 과장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국정원과 우익들은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마구 짓밟으면서 막무가내 식 마녀사냥과 여론재판을 벌였다. 생각이 다르다고 강사와 동료 학생을 간첩으로 신고하고 진보적인 인사들의 강연이 가로막히는 일들이 늘고 있다. 사상과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없는, 권력자들이 확립한 세계관만이 허용되는 사회가 민주주의일 수 없다.
다른 생각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위협이자 범죄가 되는 것을 보면서, 다른 사랑을 하고 다른 삶을 산다는 이유로 범죄자 취급받는 성소수자들을 떠올린다. 자신의 사상을 커밍아웃하라는 윽박을 들으며, 차별과 편견 때문에 벽장 속에 갇혀 있는 성소수자들을 떠올린다. 간혹 용기를 내 자신을 드러내면 너무나도 쉽게 멸시와 조롱, 혐오와 폭력에 노출되는 우리들 말이다.
실제로 매카시즘으로 대표되는 이러한 공포 정치, 혐오 정치는 성소수자 혐오와도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 “군대에서 동성애를 허용하면 군기강이 무너져 북한에 이롭다”는 황당한 주장부터, 차별금지법 발의 의원을‘종북 게이’라고 딱지 붙이는 것에 이르기까지 이미 반동성애 우익들은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종북 혐오와 연결시켜 매도해왔다. 역사적으로도 나치 치하 독일, 스탈린 치하 소련, 메카시즘 광풍에 휩싸인 미국에서 동성애자들은 빨갱이, 간첩과 동일시되며 박해받았다. 국가주의는 언제나 차별적인 성별 고정관념과 억압적인 가족주의를 강화해왔다. 무엇보다 ‘다름’에 대한 관용과 이해가 아니라 공포와 혐오에 기초한 마녀사냥이 횡행하는 사회에서 성적 다양성과 인권이 존중될 리 없다.
공안몰이를 통해 정치적 반대를 억누르는 것과 도덕적 공포를 부추기며 성적 보수주의를 강화하는 것은 쌍둥이처럼 꼭 닮아있다. 동성애자 커플의 결혼식이 이슈화된 최근에 벌어진 일처럼 성소수자 인권 요구가 확대될 때마다 동성애자 집단을 부도덕한 범죄 집단, 괴물로 묘사하는 선정적인 보도가 늘어나곤 한다. 러시아에서 ‘동성애선전금지법’이 통과된 이후 잔혹한 혐오범죄가 잇따른 데서 알 수 있듯이 이런 식의 낙인찍기는 폭력과 혐오범죄를 정당화하는 비참한 결과로 이어진다.
지금 탄압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통합진보당 당원들과 다양한 쟁점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사상과 정견의 차이는 운동 속에서 비판하고 논쟁할 문제일 뿐이다. 그들은 다양한 사회 운동에서 무지개깃발과 같은 편에 위치한 운동의 일원이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지개처럼 다양한 삶과 생각이 존중받으며 공존하는 사회다.
우리는 공포와 혐오를 조장하는 것이 인권과 다양성의 가치를 질식시키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느끼며 침묵을 깨고자 한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공포와 혐오의 정치를 멈춰라.
2013년 9월 30일
노동당 성정치위원회, 동성애자인권연대, 망할 세상을 횡단하는 LGBTAIQ 완전변태
비밀정보기관이 주도하는
공포와 혐오의 정치를 중단하라
사상과 양심의 자유는 더 확대되어야 한다
국정원 발 뉴스들이 정국을 장악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주요한 소식들은 모두 국정원에서 출발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의 불법 개입과 NLL논란, 소위 ‘내란음모’사건, 심지어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에서 조차 강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모두 특정 개인, 혹은 집단에 대한 ‘낙인찍기’를 통하여 사회 전체에 공포와 혐오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한 사건들이었다. 여기 모인 우리는 국민 앞에 드러난 비밀정보기관의 공안정치가 한국사회 민주주의와 인권을 뿌리째 흔들고 있음을 우려한다. 국회와 정당, 심지어 검찰까지 현재 국정원을 견제할 세력이란 도무지 보이지가 않는다. 이것은 정치의 문제인가? 정치 문제이자 인권의 문제이다. 국가정보기관은 국민 개개인의 자유를 통제하여 권력을 확보하고 정치를 장악한다. 국민의 ‘인권 침해’를 담보하는 방식으로 정치에 개입하려는 국가 기관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이것이 인권 단체들이 ‘정치적으로 보이는’ 국정원의 일련의 행태에 분노하고 나선 이유다.
국민 앞에 비밀기관 필요 없다 국정원 국내 수사권 폐지하라
소위 내란음모 사건에서 국정원이 무차별적인 불법 도감청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진행했음이 드러났다.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공중전화를 1년 넘게 감청했고 휴대전화를 감청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충격적이다. 국정감사에 의하면 2005년 하반기부터 휴대전화 감청 건수는 0로 집계 되어왔다. 이런 마당에 국정원에 의한 지속적인 감청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을 볼 때 비밀정보기관에 의한 국민 감시는 비밀스럽고 은밀하게, 어떻게 이뤄지는지 조차 알 수 없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회조차 알 수 없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찰과 감시행위가 국정원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국민 앞에 비밀기관 필요 없다.
피의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중단하라
소위 ‘내란음모’사건으로 인해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이 언론에 유포되고, 형이 확정될 때까지 무죄 추정 받을 권리는 무너졌다. 국정원에서 제공했음이 분명한 사실이 언론에 공개됨으로 사건 당사자들은 법정에 서기 전 여론재판의 희생양이 되었다. 가족들은 ‘간첩’가족이라는 혐오행동에 노출되었고 직장에서 쫓겨났다. 피의자들은 변호인 접견권이 침해되고 가족들의 접견이 제한되는 인권침해를 겪고 있다. 심지어 내란음모의 확실한 증거물이라는 ‘녹취록’조차 피의자들이 조사받는 과정에서 “언론에서 제공한 녹취록”이라 불리고 있다. 충격적 사건의 소문은 요란했지만 결론적으로 증거가 사라지고 있다. 소위 ‘내란음모’사건은 법정에서 다뤄질 일이지 여론의 재판위에 설 문제가 아니다. 그마저도 ‘내란음모’란 죄명이 법정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것은 30년 전이란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양심과 사상의 자유, 저항의 권리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분단체제와 빈곤의 양극화라는 양 날개는 한국사회를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천형의 무게다. 사회를 비판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종북’이라는 빨간 딱지가 붙는다. 해고와 빈곤으로 집을 잃고 직장을 빼앗긴 이들이 권리를 찾고 나서도 ‘종북’이라는 빨간 딱지가 붙는다. 자신의 생각과 존재를 드러내기 위한 사상과 생각, 양심의 자유는 위협받는다. 저항의 행동은 불순하게 치부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평화와 통일을 위해 일할 수 없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자기 권리를 찾기 위해 권력과 자본에 저항할 수 없다. “책을 태우는 자는 인간을 태울 수 있다.”는 시인 하이네의 말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사람의 생각과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종북’이라는 말로 가두는 사회를 우려한다.(소위 ‘종북’에 대한 혐오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북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음으로써 그 사회에 대한 이해를 원천봉쇄한다는 점이다. 북한 인권을 이야기한다면 북한의 체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다. 차라리 ‘북한’이 어떤 사회인지, ‘종북’이 무엇인지 터놓고 이야기한다면 ‘무작정 혐오’보다는 질적으로 나은 비판이 가능할 것이다. 둘째, 종북에 대한 혐오가 너무나 거대해서 모든 불편한 사상이 종북 담론으로 수렴된다는 점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종북’의 이름으로 차별받고 배제되며 소외될 것이다. 체제를 전복하겠다는 사상이 학문으로 자유롭게 연구되는 사회에서 유독 북한과 주체사상에 대한 금기가 사회를 혼돈에 빠뜨리고 있다. ‘종북’의 실질적 위험성보다 ‘종북’을 이용하여 사상과 저항의 권리를 원천 봉쇄하려는 사회가 더욱 위험하다. 지금 우리 사회가 그렇다. ‘종북’이라는 말이 모든 담론을 막고 마녀사냥의 칼이 되고 있다. 사람의 생각을 가둘 때 사회는 거대한 감옥이 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저항을 꿈꾸고 말할 자유를 보장하는 사회가 민주주의 사회이다.
공포와 혐오행동이 중단되어야 한다.
매카시 시대는 공포스러웠다. 확인되지 않은 공산주의자의 유령이 미국사회를 지배했다. 지금 우리 사회가 그렇다. 의견이 다른 친구를 국정원에 신고하고, 대학 강단에서 강사도 신고당했다. 소위 ‘내란음모’ 사건의 가족들은 간첩가족이라는 혐오행동에 노출되고 있다. 매카시 시대에 동성애자들은 소위 ‘연분홍 공포’라 불리는 혐오에 인권침해를 당하게 된다.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공산주의자들에게 쉽게 포섭된다.”는 논리로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직장을 잃고 폭력을 당하는 것이 합리화되었다.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매카시 시대에는 가능했다. 다른 생각, 다른 존재, 이성과 합리의 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우리는 지금 우리 사회를 휩쓰는 마녀사냥이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공포와 혐오행동은 한묶음이다. 그래서 지금 당장 비밀정보기관의 음모를 저지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 민주주의와 인권은 사라질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금 요구한다. 지금 당장 비밀정보기관이 주도하는 공포와 혐오의 정치를 중단하라. 양심과 사상의 자유는 더 확대되어야 한다.
2012년 9월 30일
경계를 넘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다산인권센터, 동성애자인권연대, 문화연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불교인권위원회, 빈곤과차별에저항하는인권운동연대, 사회진보연대, 새사회연대, 서울인권영화제, 울산인권운동연대, 원불교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들’, 인권교육 온다(준), 인권중심사람, 인권과평화를위한국제민주연대, 인권연구소창, 인권운동사랑방, 인천인권영화제,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진보네트워크센터, 천주교인권위원회,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인권단체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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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바텀님의 댓글
illillill님의 댓글
사상의 자유가 군사기밀을 꾸준히 빼돌리는 방법으로 시도되고 한국 동향을 수신호로 북에 쏘아올리는 일들이 반복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언제까지 미개하게 스파이와 사상의 자유를 구분하지 않으실건지 모르지만... 한국에 무슨 비밀정보기관이 있습니까. 국정원을 비하하는 의도인가봐요?ㅋ
듣도보도 못한 음모론으로 성명서를 채우시다니 수준이 많이 떨어지신듯 해요.
이미 많은 국민들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통진당에서 발생한 이성과 합리의 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을 목격하였고 진보정의당의 한 의원이 머리채 잡히는 경악스러운 상황도 지켜봤구요.
속보이는 비호도 적당히 하시길.
그렇게 따지면 동인련이 각종 워크샵을 빌미로 사람들을 포섭하시려는게 아닌가요?
EclassCitizen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통진당 같은 부류가 싫지만 내가 싫다는 것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처벌 받아야 한다는 것은 다른겁니다 아무리 끔찍한 생각이라도 공론에 장에서 평가 받아야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사상의 자유는 지켜져야할 가치가 있죠 국가보안법은 종북세력을 오히려 키우는 역효과가 있지요 잘생각해 보세요 반공세력과 종북세력은 서로의 존재이유입니다
illillill님의 댓글의 댓글
그 자료들을 일제히 요청한 이유가 무척 궁금합니다.
유사시 국가주요 기관을 타격하겠다는 녹취도 조작이란건가요?
그리고 저는 국보법의 수정보완이 더 필요하다고 보는데. EU연합에 소속된 국가들이나 미국의 경우도 국보법과 이름이 조금 다를뿐 보안법이나 애국법이 있습니다.
한국의 특수한 전쟁역사로 인해 특정 사상에 대한 정신병적 거부감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그를 반영하듯 국보법에 존재하긴 하지만 국가보안법의 그 취지와 존재 자체가 문제라곤 볼 수 없죠.
그리고 통진당의 경우는 다른게 아니라 틀렸다고 해야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운동권계에 암적존재들 유명세야 하루 이틀이 아닌데.
그것들 하는 작태를 틀렸다고 해야지 다르다고 표현하시니 많이 너그러우신것 같네요.
비현실적이게도 아무리 끔찍한 생각이라도 공론의 장에서 평가받도록 하자는 말씀은 현실적으로 교과서적인 발언이세요. 사람에게 인지능력이 코딱지 만큼이라도 있다면...
공론의 장에서 해야될 말과 대포집 테이블에서 해야될 말 정도는 구분해야죠. 국가의 국회의원이 국정활동을 하면서 국가를 부정하고 망하는 길로 인도한다면 국회의원 할 필요도 없고요.
자기 신분을 망각하고 하나의 사법기관으로서 적법한 행위가 아니니 대포집에서 했어야할 주정을 맨정신에 초청강단에서 했다는거죠.
서울 한복판에서 뉴라이트들이 운집해서 친일모임을 가졌어도 제 반응은 똑같았을겁니다.
EclassCitizen님의 댓글의 댓글
하지만 제 생각은 억압하는 것 보다 떠들게 하는게 여러모로 이롭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생각이나 사상 그리고 발언을 처벌하는 기준을 세우는게 사실상 불가능 하기 때문이죠 어디까지가 금기인지 그 선이 모호하다는 말입니다
기준이 명확해지려면 일종의 표준을 정한다는건데 그렇게 되면 사회는 경직되고 다른 정치적 상상력이 차단되죠
둘째로 금기 하는것 보다 말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 판단이 가능한 사회를 만든다 생각 합니다
그 누가 됐건 누군가의 생각을 재단하고 입을 막는 건 결코 좋은 효과를 가져오지 않죠
절대 통진당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그들이 정말 행동으로 나선다면 모를까
생각하고 말한다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는 겁니다
그 화살이 어딜향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사상의 자유는 정말 중요합니다
illillill님의 댓글의 댓글
어떤 식으로든 말하게 하는 것은 부작용을 갖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잘 알고 활용하는 것과 그걸 당연시 하는 것은 다릅니다.
사상의 자유로의 "발언"과 잘못을 "폭로"하는 것은 다르며 사상의 의도가 목적을 지니게 되는 것은 자칫 경솔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사상의 자유가 건전한 방향으로 이루어진 전례가 잘 없습니다.
말하게 하는게 도움이 된다 처벌 기준이 모호하다 하셨는데. 그건 너무 흐리멍텅 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도덕이든 윤리적 차원이든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사상의 자유란 타인이나 다수의 타인을 위해할 목적으로 하는 것은 공론의 장에서 발언하는 것이 제외되어야 합니다.
사상의 자유에는 순수한 사상을 향유할 것이 전제 되어야 하며. 개별적 연구, 성찰, 기록이 가능한 것이지.
동성애 척살단이니 히틀러니 종로 동성애 퍽치기니 하는 행동으로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계획하거나 실행하며 동참할 것을 선전하는 일을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님께서는 동성애자에 대한 폭력적 행동에 대해 발언하고 실제 실행하며 동참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존중하고 이해하십니까? 사상의 자유로서요.
저같은 자유주의자 머리로도 님 말씀에 잘 동의가 안됩니다. 실제 실행하였거나 하는 사건 현장에서 발각된 것이 아니니 통진당을 처벌하는건 탄압이다는 논리인데.
누군가 동성애자들을 위해할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계획이 상세하다고 했을때 저라면 경찰에 신고를 할 생각입니다.
여기 왠 갓나새끼들이 사람 죽이려 모의한다고요. 그건 그 사람들을 탄압하는게 아닙니다. 사상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것은 단순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사람들의 행동을 생각만으로도 나쁜 것이라는걸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바뀌고 사상도 바뀌겠지만 저는 인간이 다른 사람을 해치는걸 대다수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문명의 지속가능성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쟁의 허용은 문명을 박살내는 붉은색 단추임에 틀림없습니다.)
때때로 한국에서 사상의 자유 탄압이라 일컫는 행위들에는 건전하지 않은 방법으로 성숙하지 못한 방법으로 행위를 지속해왔습니다.
발언하는 사람들이나 그것을 억압하는 사람들도 그에 모두 해당됩니다. 저라면 사상의 자유를 좀 더 체계적으로 상세하게 될 수 있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의 안위를 지켜가는 쪽으로 향유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때때로 사회주의를 향유하기 위해 사회주의 사상이 갖은 좋은 것을 기반으로 정책을 만들거나 삶의 방향을 바꿔보려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고 건전하게 할 목적으로 반성을 이끌어내려 폭로할 것이고 선량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모일 것입니다.
세상이, 사회가,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개인의 행복을 혼자 지킬때보다 다함께 지킬때 더 잘 지켜지니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쟁발발시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위험에 처하게 만들거나 불행을 가져오려는 목적으로는 그 어떤 자유도 향유하기를 포기할 것입니다.
자유주의자들의 사상의 자유는 대게 그러한 방법으로 행해집니다. 물론 가짜 혹은 다른 자유주의자들도 많이 보지만요.
님의 주장과 사상이 의심받지 않으려면 동성애 혐오자들의 행위와 사상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야 할 것입니다.
고귀한 사상가들은 비난이나 비판에 있어서 담대하니까요. 제가 보기엔 불가능해보입니다. 왜냐하면 님의 말씀은 계속해서 원론적 말씀만 반복하는 것 같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illillill님의 댓글의 댓글
대게 사람이란게 양면성을 갖기 마련입니다. 양면성을 잘 드러내고 건전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사람을 사상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진짜 동성애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나의 부모가 동성애자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수용할 수 있는 동성애자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듯 삶에서 나에게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존중되어야 하는 권리가 표출되었을때 수용할 수 있는가를 따져보는 것은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야기하고 따져보고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매우 어려운 방법이긴 하죠.
누군가가 말해주었거나 책에서 본 것은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동화책만 3천권을 읽었는데. 그것이 나의 상상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피하는 책이란 유명한 철학가나 사상가들의 책입니다. 사실 그것들은 필요가 없습니다. 사상의 꽃이란건 그들만 향유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통진당의 내란음모는 사상으로서의 탄압이라기 보다 사회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그들이 모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제재하는 것이라 생각해야지.
사상의 탄압이라고 말한다면 의심을 사기 충분할 것입니다. 그것이 사상의 탄압이라고 말할 수 있어지려면, 프락치에 의한 조작이라고 발언할 수 있어지려면....
사회주의 사상을 향유하려고 전쟁 발발시 한국의 주요 국가 기관을 타격하여 마비시키는 방법을 모의하는 것만이 사회주의 사상을 향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대다수의 한국인들을 공포와 위험과 생명의 위협에 노출 시키는 것을 감수해서라도 사회주의가 가치있다고 하는것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입니다.
대게 침묵이란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뿐 도움이 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ps.
동인련에 대해서 조금은 풍문으로 들어 압니다. 저는 동인련의 핵심적인 활동가인 그분이 부모의 반대에도 인권활동을 지속하는 매우 투철한 사람이란 것도 알지요.
하지만 본 성명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친분에 의거 편들어주는 것이라 말씀하신다면 이해할 생각은 있지만...
이런 사상을 청소년 사업하시면서 설파하시는건 굉장히 우려스럽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게 저는 이 문제에 있어 동인련과 반대편에 설 것입니다. 아직 대화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키셨듯
저도 이 사회와 국가와 아직 대화가 충분하지 않았고 더 할 일이 남았으니. 자리를 지킬 생각입니다.
EclassCitizen님의 댓글의 댓글
한가지 여쭤보겠습니다 민주화를 부정하거나 일제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법적 책임을 졌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으십니까? 전 들어본적 없습니다
전 이 문제도 마찬가지라봅니다 법적으로 억제하는 것은 오히려 그것을 평가하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게 합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정말 전쟁을 준비하고 그런 네트워크를 만들고 했다면 저도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녹취록을 보셨으면 아실겁니다
주장내지는 선동연설정도였습니다
마치 동성애자는 돌로 쳐 죽여야 된다고 말한 목사를 구속 할 수 없는것과 같습니다. 님은 이 목사를 구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한가지 가정 한다면 만약 이 목사가 처벌받는다면 마치 순교자가 되고 근본주의 기독교 세력은 더욱 연대가 강해질겁니다. 사회와 그 그룹 사이에 벽이 두터워져 소통 불가능 상태가 되겠죠
지금 NL들이 그꼴 입니다 자신들은 피박받는 정의라는 환상이 있죠
이 벽을 깨야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나오게 해야합니다 더 곪기 전에... 잘못된 생각이라고 막는건 오히려 염증을 키우는 겁니다 아! 그리고 전 그사람들을 비난하지 말아야한다는것이 아니라 법적인 것에 한정지어 말한 겁니다
illillill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 말씀을 하시기에 육우당에게 미안하지 않으십니까? 당신들한테는 육우당이 있으면 나에게도 그런 친구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한기총은 끝끝내 사과하게 될 것이고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하는 목사들은 구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NL이 무슨 상황이든 동인련이 나서서 염려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어짜피 부문운동이라 치부하고 당내에서 줄을 세우고 동성애를 자본주의의 타락한 존재로 생각하는 그들을 돕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오로지 소수자 운동을 자신들의 표긁어 모으는 도구로서의 시각으로만 접근 하던 사람들입니다. 저는 좌파의 민낯을 보았고 통진당을 해체 시키는데 모든 힘을 다 쏟을 생각입니다.
더불어 법적 처벌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성애자들이 더이상 좌파의 들러리로 살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건이 녹록치 않은걸 누구보다 잘 알지만 이런다고 세상이 바뀌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문제 삼은 이 성명서는 법적논거에 의해 작성되지 않았고 감정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이 판단할거고 사회가 판단할 것이며 정치가 또 다르게 판단할 것입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성인 성소수자로서 물려줘야 할 것이 찜방과 급만남과 숨어살면서 들키지 않는 기술들 뿐이라면 너무 비참할 것 같습니다.
그것에 더해서 종북과 친일과 온갖 사회의 정신병 같은 것만 남겨주는 것도 매우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통진당이 북한의 주민을 걱정해서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과 특허들을 유출해 북한에 넘겨주려 했다면 저는 통진당 편에 섰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죠. 그러니까 반대편에 서는 것은 어쩌면 저에게 당연한 결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포하지마라 처벌반대한다는 발언은 별로 필요하지 않은게. 박근혜는 박정희를 닮긴 했지만 그보다 좀 더 현명한 사람입니다.
일각의 용공조작이니 하는 일은 박근혜 중심으로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잔챙이들이야. 언제나 어디서나 그럴뿐. 그런 낙으로 사는 사람들이니 리해합시다.
그러니 법원이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덕분에 세상은 점진적으로 변했고 대공분실 같은 것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증거가 충분하다면 국정원 의도대로 흘러 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역공을 받을 것입니다.
사회가 예전처럼 공안탄압을 한다고 유도한대로 흘러가진 않고, 사회는 유기적이기 때문에 입안에서 돌려씹는 껌딱지처럼 모양을 만든다고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거니와.
동인련 웹진에서 나타나듯 청소년 활동가들이 동인련의 성인 활동가들의 낡은 인식을 답습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말 유도한대로 만들어지고 변형될 수 있다면 동성애 인권 따위는 너무 쉽게 지켜졌을 겁니다.
정치적 우파를 적으로 세우고 좌파들과 연합하는 방법은 단편적으로 효과가 있어보일지 모르나 지속가능하지도 않습니다.
무엇으로 막을 생각입니까. 그들은 너무나 크고 거대한데. 만국의 좌파가 대동단결해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짐작합니다.
조선이 왜국보다 세가 커서 광복을 맞이한건 아니었습니다. 병정놀음 그만 두시죠.
동인련의 이번 성명서는 최악이었고. 경솔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만약 진보라면 이미 혁명에 대한 갈망은 뇌사 상태일 겁니다. 이석기 패당은 혁명조직이지 개혁조직은 아닙니다.
혁명조직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산화하면 산화했지. 애초에 이루지 못할 꿈을 꾸시네요. 썩어가는건 이석기가 아닙니다 이석기는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계속 갈겁니다. 멈추지 않을겁니다.
변화는 개혁을 지향하는 "공정한 우파" 들에게나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역할은 저에게나 어울리겠죠.
ypalgooe님의 댓글의 댓글
공부좀 하세요. 특히.....................역사.^^
qwdas1님의 댓글의 댓글
강화유리님의 댓글
초계님의 댓글
지랄이야? 배때기 불러가지고 ..
초계님의 댓글
그 속에도 통진당.종북세력 존재를 누가 모를까봐서.여기서도
설치구..도대체 어느 나라 게이 세계에서 정치.종교.인종을
논하든? 외국같으면 업소나 커뮤니에서 출입도 못할일을
기본에 기본두 없는 짓하구 있어..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세력
죄다 붙잡아 갈기갈기 갈아도 시원찮을 판에 .저 세력들을
옹호하구 있어..?
터키쉬앙고라님의 댓글
18070님의 댓글
초계님의 댓글
이거 신고해야 하는거 아닌가?내가 나서?
EclassCitizen님의 댓글의 댓글
우물안에 개구리군요 자신을 공산주의자라 말하는 슬라보예 지젝 같은 사람도 북한에 반대 합니다
님 말대로라면 마치 북한이 세계의 중심같군요 북한으로 사람이 두종류로 나뉘다니!
모마하자님의 댓글의 댓글
재범이안녕님의 댓글
세상엔 수많은 이슈가 있고, 그 이슈마다 각자의 생각은 다릅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이름을 자청해 활동하고 있다면, 동성애자의 인권에 대해서만 고민하십시오. 어줍잖은 흑백논리에 빠져서 니편 내편 나누려는 이런 시덥잖은 괴변은 치워주셨으면 합니다.
Matsuoh님의 댓글
이런 글은 삭제해주세요.
동성애자라고 해서 안보관이 없거나 선동당하는건 아닙니다.
똥오줌은 가릴 줄 압니다.
모마하자님의 댓글
ypalgooe님의 댓글
깊이 성찰하지 못하고 타성에 젖은 게으른 사고의 군상쯤으로보여집니다.
qwdas1님의 댓글의 댓글
앤댭님의 댓글
kimrk님의 댓글
불쾌하네요, 동성애를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다니, 게이라는 이유로 좌파취급당하고.
마치 동성애자 탄압을 은근 바라는 듯한 저 이중성.
이반들 살기 더 좋아지고 있는 사회분위기에, 억지로 불행을 주입하며 선동질 해야하나 꼭 저렇게.
가을나비02님의 댓글
사상과자유가 짬뽕 되버맀 시유~~~
duyy1님의 댓글
통진당 좀 해체하라그래ㅡㅡ
개념밥말아먹은 빨갱이들 제발 ㄲㅈ
duyy1님의 댓글
왜 동성애 이야기에
통진당을끼워넣어
기분좆같네ㅡㅡ
이런글은 니 블러그에나올려
썅 ㅡㅡ통진당당원이면 딴데서 놀아
어중이때중이들 다끌어들이지말고
시퍼런하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