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뉴스] 홍석천의 눈물, 동성애자 정치세력화 토론회 결과보고
12-06-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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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게이유권자파티 사무국입니다.
지난 5월 22일 게이유권자 파티와 민주통합당 진선미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노회찬, 김제남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하는 총선 분석 토론회 <4.11총선 그리고 동성애자 정치세력화로 가는 길>" 을 개최한 지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그간 사무국 사정으로 인해 토론회 결과 보고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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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2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까지 국회의원회관 128호 제3간담회실에서는 뜻깊은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입법 기관인 국회 내에서 공식적으로 동성애자의 정치세력화를 논하는 자리가 열린 것입니다.
게이유권자파티의 준비위원이기도 한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이 식전 사회를 진행하였으며, 축사를 듣기에 앞서 2012년 3월 7일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셩에 대한 패널 토의 22차회의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에 대한 차별을 반대하는 연설을 한 동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이후 식전사회자의 진행으로 공동주최인 민주통합당 진선미 국회의원이 첫번째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토론회의 사회를 맡은 이석태 변호사님과 함께 98년도 변호사로서 동성애를 비하하는 국정교과서의 수정신청을 진행하며 당시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였던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인연을 맺으면서 동성애자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시간이 흘러 국회의원 당선 이후 첫번째 주최하는 행사가 동성애자 정치세력화에 관한 토론회라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는 말과 함께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토론회 당일 당 내부의 사정으로 인해 통합진보당의 노회찬, 김제남 국회의원은 자리를 함께 해주지 못하셨습니다.

이어서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국회의원이 축사를 해주셨는데, 19대 국회에 등원하는 국회의원들도 동성애자 인권을 위해 정치적으로 노력해야 하지만, 성소수자 진영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정치인들을 압박해야 한다는 요지의 축사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커밍아웃한 대표적인 방송인인 홍석천씨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첫인사를 통해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동성애에 관련한 토론회가 개최되는 것에 대한 감회가 남다름을 밝혔습니다. 더불어서 반기분 유엔 사무총장의 연설만큼이나 화제가 되었던, 오바미 미 대통령의 동성결혼 찬성 발언을 언급하면서 그 발언에 큰 힘을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첫인사를 통해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동성애에 관련한 토론회가 개최되는 것에 대한 감회가 남다름을 밝혔습니다. 더불어서 반기분 유엔 사무총장의 연설만큼이나 화제가 되었던, 오바미 미 대통령의 동성결혼 찬성 발언을 언급하면서 그 발언에 큰 힘을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당일에 조카로부터 응원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은 것을 읽으며 흐르는 눈물때문에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진선미 국회의원도 함께 눈물을 보이는 등 토론회장이 잠시동안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성애자로서 차별받으며 살아가는 고통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 친구들을 이야기 하며, 친구들을 잃은 슬픔 때문에 더욱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번 토론회와 같은 자리가 생기고 자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찍부터 관심은 많았지만, 많은 공부는 하지 못했던 동성애자 인권에 관하여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부를 시작해 보겠다는 민주통합당 장하나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고, 민주통합당 배재정 국회의원은 여성으로서 소수자이자 약자로서 어려움을 겪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19대 국회에서 성소주자 인권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토론회는 법무법인 덕수의 이석태 변호사님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게이유권자파티 이인섭 사무국장의 발제는 두번의 큰 선거가 예정되어 있는 2012년에 동성애자 정치세력화를 이야기할 필요가 있으며 아직 대한민국의 현실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동성애자 인권이 많이 후진적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의 동성애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였고, 특히 게이유권자파티에서 분석한 총선 후보들의 정책질의서 답변들을 통해 동성애자 정치세력화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였습니다.
첫번째 토론자이신 김은희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는 여성정치세력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치세력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였으며, 특히 정치권에서 소수라고 할 수 있는 진보정당 안에서의 정치세력화가 갖는 한계를 지적하기도 하였습니다.
두번째 토론자였던 정민석 통합진보당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의 경우에는 정당 내에서 성소수자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으로서 동성애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특히 한두명의 동성애자 정치인을 배출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향에서 동성애자 정치세력화 운동이 필요하며, 특히 가시적인 세력으로서 동성애자 유권자운동이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세번째 토론자인 홍성수 숙명여대 법대 교수님은 해외 선진국들의 사례를 통해 동성애자 정치세력화의 비전을 제안해주셨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정치세력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재단 등을 통해 교육 및 운동을 지원하여 인력양성 및 운동의 확대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토론자는 곽이경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였는데, 기존 동성애자운동에 대한 평가에 대한 이견을 제시하면서, 정치세력화와 동성애자 운동이 병행되어야 하며, 정치권 내에서의 움직임과 사회에서 운동으로서의 움직임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야된다는 취지의 토론을 해주셨습니다.
이후 정체된 것으로 평가된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언론전략에 좀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 질의답변시간을 통해 동성애자 정치세력화가 중립적이어야 하는가 아니면 좀 더 진보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가야 하는 가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평일에 국회 내에서 진행되었다는 점 때문에 토론회를 방청한 참가자의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평소 성정치 운동에 참여하던 활동가 분들과 내홍으로 바쁜 와중에서도 통합진보당 진보정치연구소 연구원께서도 참석을 해주셨으며, 인권에 관심이 많던 현직 경찰, 대학생 분들도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그리고 토론회에 참여한 모든 주체들이 이번 토론회에서 앞으로 발전시켜나갈 좋은 의견들이 많이 제시되었으며 시작점으로서 굉장히 의미있는 토론회였다는 데에 공통된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런 토론회를 준비하고 잘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준비위원회와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참석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토론회 자료집은 7월 경 19대 국회의원 전원과 언론사, 각학교 도서관, 시민단체들에게 발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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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나라를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하고 동성애자들을 생각해주는분이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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