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퀴어연극] 맥주 한잔 하실래요?
본문
연극 <맥주 한잔 하실래요?>
줄거리.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 하며 여행을 떠난 청년1.
꿈의 길 앞에서 잠시 멈춰 여행을 떠난 청년2.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났지만 지금은 화장실이 더 급한 청년3.
세 청년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 맥주 한 잔을 통해 꺼내는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
*배우들이 준비한 1부(공연)가 끝난 후에는 관객&배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맥주타임이 이어집니다.
날짜: 2024. 04. 26~ 12. 31
시간: 평일 20시/ 주말, 공휴일 18시
장소: 더더더 (을지로 38길 9-4, 4층)
예약: 네이버예약(연극 맥주한잔하실래요 검색)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118945
연출의 말.
극단 <더더더>의 오리지널 창작극 <맥주 한잔 하실래요?>는 여행지 숙소에서 만난 세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우연한 계기로 맥주 한 잔을 함께 하면서 서로의 고민을 관객에게 들려줍니다.
극 중 세명의 청년은 사랑, 꿈, 자기 자신에 대한 주제를 갖고 있고, 이 중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는 청년이 퀴어입니다.
그리고 이 청년의 이야기에는 기존 매체에서 다루던 방식과는 다르게,
퀴어여서 겪는 혼란이나 사회적 시선으로 인한 아픔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의 사랑과 연애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마치 그들의 이성애처럼.
홍석천님이 커밍아웃을 해서 매장 당하던 시대가 지나가고,
게이라는 소재가 유머 소재로 쓰이던 시대 또한 지나가고,
풍자라는 사람이 본인의 트랜스 된 성에 대한 언급 없이, 자체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이제는 우리 스스로도 시대에 맞춰,
자기연민보다는, 퀴어여서 겪는 "다름"보다는, "사랑"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극이 끝나고는 관객과 제작진들이 함께 맥주를 마시며,
그래서 <너의 사랑은>, <너의 꿈은>, <너란 사람은> 등의 주제로
극이 던진 질문을 관객들 자신의 이야기로 주고받으며 연극의 감성을 일상으로 확장하게 됩니다.
이 밤이, 이 여행이 끝나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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