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뉴스] 하나님은 동성애자를 죄인이라 하실까
08-01-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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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박지훈 기자]동성애 등 성적지향 조항을 둘러싼 이른바 '차별금지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보수 교계에서 격론을 벌일 예정이다.
CBS <크리스천 Q>는 오는 9일 '크리스천, 동성애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진보·보수 교계 측 인사들을 초청, 토론회 자리를 마련한다.
토론회에는 "성적지향을 완전 삭제한 채 입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장헌일 장로(동성애차별금지법안저지 의회선교연합 본부장), 길원평 교수(부산대 물리학과)와 "국가인권위 원안대로 성적지향 조항이 명시된 채 차별금지법이 통과돼야 한다"는 황필규 목사(NCCK 정의평화국장), 고상균 전도사(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인연대 집행위원)가 토론을 벌인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선 교회 내에서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는 '크리스천 성적소수자' 목소리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11일 오전 11시 50분 방송된다.
"법 만들어지면 동성애 확산"- "동성애자도 존엄한 존재"
토론회에 앞서 길원평 교수는 "동성애가 포함된 차별금지법안은 동성애 확산을 조장한다"며 "(법이 만들어지면) 성별·장애가 차별받을 수 없는 '정상'인 것처럼 동성애도 차별받을 수 없는 '정상'으로 공인하게 된다. 그 결과 기독교 이념으로 세워진 학교라도 동성애를 '정상'이라고 가르쳐야 하고 동성애가 학교에 퍼지는 것을 어떤 노력으로도 막을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길 교수는 또, 성서의 레위기와 고린도전서 등을 근거로 "동성애는 죄악"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황필규 목사는 "동성애자도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로 인간 존엄과 가치가 보존돼야 하며 이 문제는 사회정의가 구현돼야 할 범주"라며 "한국교회 선교과제 중 하나가 이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고상균 전도사는 보수 교계의 성서를 근거로 한 '동성애=죄악'이란 주장을 반박한다. 고 전도사는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유성생식을 통한 종족보존이 최대 과제였던 고대 사회 배경 때문"이라며 "오늘날과 같은 의미의 동성애를 정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이 시대에는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낮은 자와 소수자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를 떠올려 땅 위에 존재하는 다양한 작은 예수들에게 차별이라는 비수를 겨누는 반 성서적인 행위는 중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천 성적소수자 "깊은 상처로 믿음까지 버리게 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진보·보수 측 인사 뿐 아니라 실제 당사자인 '크리스천 성적소수자'들이 나와 고충을 토로할 예정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이라고 밝힌 A씨는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한 보수 기독교계 움직임에 분노를 느낀다"며 "이미 유형무형의 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교회 공동체조차 무조건 정죄하거나 치유 입장에서만 접근하는 시선에 적지 않은 크리스천 성적소수자들은 깊은 상처를 받고 결국 믿음까지 버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성적지향이 빠진 차별금지법안 통과는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CBS <크리스천 Q>는 오는 9일 '크리스천, 동성애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진보·보수 교계 측 인사들을 초청, 토론회 자리를 마련한다.
토론회에는 "성적지향을 완전 삭제한 채 입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장헌일 장로(동성애차별금지법안저지 의회선교연합 본부장), 길원평 교수(부산대 물리학과)와 "국가인권위 원안대로 성적지향 조항이 명시된 채 차별금지법이 통과돼야 한다"는 황필규 목사(NCCK 정의평화국장), 고상균 전도사(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인연대 집행위원)가 토론을 벌인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선 교회 내에서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는 '크리스천 성적소수자' 목소리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11일 오전 11시 50분 방송된다.
"법 만들어지면 동성애 확산"- "동성애자도 존엄한 존재"
토론회에 앞서 길원평 교수는 "동성애가 포함된 차별금지법안은 동성애 확산을 조장한다"며 "(법이 만들어지면) 성별·장애가 차별받을 수 없는 '정상'인 것처럼 동성애도 차별받을 수 없는 '정상'으로 공인하게 된다. 그 결과 기독교 이념으로 세워진 학교라도 동성애를 '정상'이라고 가르쳐야 하고 동성애가 학교에 퍼지는 것을 어떤 노력으로도 막을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길 교수는 또, 성서의 레위기와 고린도전서 등을 근거로 "동성애는 죄악"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황필규 목사는 "동성애자도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로 인간 존엄과 가치가 보존돼야 하며 이 문제는 사회정의가 구현돼야 할 범주"라며 "한국교회 선교과제 중 하나가 이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고상균 전도사는 보수 교계의 성서를 근거로 한 '동성애=죄악'이란 주장을 반박한다. 고 전도사는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유성생식을 통한 종족보존이 최대 과제였던 고대 사회 배경 때문"이라며 "오늘날과 같은 의미의 동성애를 정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이 시대에는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낮은 자와 소수자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를 떠올려 땅 위에 존재하는 다양한 작은 예수들에게 차별이라는 비수를 겨누는 반 성서적인 행위는 중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천 성적소수자 "깊은 상처로 믿음까지 버리게 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진보·보수 측 인사 뿐 아니라 실제 당사자인 '크리스천 성적소수자'들이 나와 고충을 토로할 예정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이라고 밝힌 A씨는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한 보수 기독교계 움직임에 분노를 느낀다"며 "이미 유형무형의 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교회 공동체조차 무조건 정죄하거나 치유 입장에서만 접근하는 시선에 적지 않은 크리스천 성적소수자들은 깊은 상처를 받고 결국 믿음까지 버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성적지향이 빠진 차별금지법안 통과는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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