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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AP] HIV 행사 관련 동인련의 입장표명에 대한 iSHAP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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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동성애자 에이즈 예방 사업팀(iSHAP) 팀장 김현구입니다. 12월 9일에 게시된 "HIV랑 놀자에 관한 동인련의 입장" 글에 대해 이번 행사의 책임을 지고 있는 제가 변을 올립니다.

또한 이 글은 위에 언급된 글을 작성한 동인련의 정욜 전대표님과 제가 장시간 통화 후 합의하여 올리는 글로 언급된 내용은 이번 행사 주최측과 동인련의 단체에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통화에서 저는 지난 2년간 iSHAP의 동성애자 대상 에이즈 예방 홍보 사업 성과를 높이 산다는 이야기와 함께, 관리 위주로 진행되는 정부의 HIV TESTING 정책으로 인해 그 결과를 정부가 알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행사 결과를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관계부처에서 자료로 남겨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의 의견을 들었고, 우려했던 대로 결과가 외부로 알려진다면 많은 남성 동성애자들이 더 이상 질병관리본부 및 iSHAP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또한 2004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발표된 내용을 비롯하여 그 동안 동성애자 인권 문제에 대해 무지한 정부 관계자들의 동성애자 인권 유린 행위 비판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제 입장을 밝히자면..
- 행사 준비과정에서 동인련과의 사전 협의가 없었던 것은 작년에 참여 단체에서 동인련이 빠지고 대신 동인련 소속 혹은 관련 모임인 "LGBT 건강세상"의 협조를 얻은바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도 "LGBT 건강세상"측으로 협조 공문을 보냈는데 그 내용이 동인련 측으로는 전혀 전달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동인련에 직접 협의를 요청하지 않은 것은 제 불찰임을 일부 인정합니다.
- 이번 행사(게이바에서 동성애자들을 대상으로 주말 시간에 HIV TEST를 해주는)는 온전히 동성애자들의 요구에 의해 계획된 행사입니다.
- 보건소에서 행해지는 익명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분의 개선에 대해 저희 iSHAP은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벌일 것입니다.

또한 전화 통화 중 저는 결과물 외부 유출이나 공개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게끔 세심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하였고 동인련 측은 향후 iSHAP의 동성애자 에이즈 예방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일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통화하는 내내 저와 정욜 전대표는 동성애자 인권과 에이즈 예방에 대해 서로 이견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은 동인련에서 올린 글을 읽으신 분들이 이번 행사나 동인련에 대해 조금이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을 우려해서 올리는 글로서 시간 관계상 참여단체와의 협의 없이 제가 개인적으로 올리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에서 우리 동성애자 인권과 관련해 많은 관심과 지적을 해 주신 동인련 측에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 동성애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 iSHAP 팀장 김현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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