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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뉴스] 美 코네티컷州서 첫 합법 동성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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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 주에서 12일 합법적인 첫 동성결혼식이 거행됐다.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 시는 이날 동성커플에게 첫 결혼증명서를 발급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코네티컷 주 대법원이 지난달 10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판결을 내린 후 이날 첫 동성부부가 탄생한 것이다.

17년 동안 지낸 동성파트너와 첫 동성결혼의 주인공이 된 로빈 레빈-리터먼은 "동성부부가 탄생한 오늘은 코네티컷 주의 위대한 날"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십명의 다른 동성커플의 결혼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코네티컷 주에는 2005년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2천32쌍의 동성커플에게 `시민결합' 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이들은 곧 합법적인 동성부부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현재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 주가 합법적인 동성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주 대법원 판결로 동성결혼을 허용했던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 4일 선거에서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주민발의안이 통과된 바 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주가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주 헌법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아칸소 주에서는 동성커플의 입양을 금지하는 주민발의안이 통과됐다.

bo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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